지난주말..그동안 별르던 아이홈카 정모에 처음으로 참석하기 위하여 참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했다..
하늘같은 마눌님의 자격시험이 하필이면~ 웬경일이라고 모두 쉬는 일요일 오전에 정읍에서 예정되는 바람에..머리 뽀아지는줄 알았다.
첨엔 아이들만 셋 데불고 가기로 합의했지만....음식을 바리바리 챙겨주면서 못내 미심쩍었나보다...
아마...내가 아이들은 팽개치고~~이슬이에 푹 젖을까봐 걱정됬나보다...^^!!
몰아치는 봄~바람과..급격한 온도차이로 캠핑하기 어려운때에도....
보고잡았던 들과 함께한 웅포나루에서의 캠핑은 정겨움 그 자체였다..
그자리에 함께한 것 만으로도 나에겐 큰 행운이었다.
본격적인 초심가족 핑의 서막!! 웅포나루로 출발해보자~~
도착하여 짐날르고..텐트치면서~옹기종기 모여서 한판 벌이고있는 캠카 횐님들이 부러버서 한방~~
달랑 텐트 2동..셋팅하니..허기가 밀려오드만요..라면과 이슬이로..시작하여..어느덪 세시까정..
반성하겠습니다..혹시라도 시끄러워 잠 못 주무신분들 계셨는지....^^!!
담날 아침..아름다운 금강하구에서는 짝없는 누구닮은?? 오리 한마리가 깍두끼처럼 한쌍의 오리부부 주변을 따르네요..
아리랑님은 장비는 다 챙겨오셨드만..캠카모임이라 그런지..차에서 주무시고 일찍이 거시기 다녀오시네요..^^
어제 챙겨주신 올만에 먹어본 솜리치킨..너무 맛있었습니다...^^
진정한 확장의 고수시더군요..저도 고려해볼랍니다...^^
여유로운 아침전경이네요...
다소 불편하실텐데도..사이트 구성을 바짝바짝 하시는 모습에 역쉬~~아이홈카이구나..했습니다..
딸랑구들 데리고 산책을 나갔습니다..아침일찍 이런 보습은 캠핑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지요...
상부 정자 부근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자연과 캠카와 텐트의 조화..멋진 모습입니다..
꼬마 두녀석이 선점하고 자기들 본부라고 우겨대는 정자에서도 한샷 날리고...
내려오는길에..너무 멋진 모습에 다시한샷~~일반인들이 쪼금만 귀찮게 않하면 정말 좋은 곳일 듯한데..
매일 티격태격 하는줄만 알았던 녀석들이..이런 모습을 보여서 저를 흐믓하게 하더군요...
개나리가 화창하고..곳곳에 쑥이 널려있더군요..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질서 정연한 캠카들...
찰리손님..열시미 텐트치고 계시네요..텐트 말고도 저하고는 동족같은? 분이시지요...ㅎㅎㅎ
토욜 아침에..서둘러서 군산으로나왔습니다..
유명하다는 콩나물해방국집에 아리랑님 벤츠타고? 댕겨왔네요..
사진 찍으믄서...쥔장 나올까봐 마이 쫄았었습니다..ㅎㅎㅎ
유명한 일해옥 콩나물해장국입니다..속을 편하게 해주더군요..전주 현대옥 국밥과는 또다른 맛이더군요..
수산물 축제가 한창인..군산항에도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이른시간이라..다소 한산하더군요..
요기가 진국 같아..바로 확인 들어갔습니다..
역쉬~~~눈만 버렸습니다..국산 홍어~~~눈요기만 실컷 하고왔네요..
조저...한마리믄 막걸리 서너말로 호니님들 모두가 만찬을 즐길텐데.,.거넘의 쩐이 웬수더군요...^^!!
부산ㅇ한 시장의 아침...전 모든 생선이 해장국으로만 연상이 되더군요...ㅋㅋㅋ
꽃게도 아닌것이 희안하게 생겼는디..역쉬 눈요기만...
광어가 요즘 마이 싸더군요..저녁만 같아도 사시미좀 떠왔을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말린생선 몇가지 사서 군산 명소라는 호떡집을 찾아갔습니다..
바로..요기~~중동호떡...전 아랍인이 맹그는 호떡인가 했습니다..
요분이 사장인데...일일 맹글분량 딱 정해놓고...시간이 어찌되든..반죽이 떨어지믄 않판다더군요..
빵도아닌게...떡도 아닌게...희안한 호떡인디..따끈할땐 먹을만 하더군요..
야영장에 돌아오니..본부 설치가 한참이더군요..큰 빅돔도 댕기님?~파워에는 새털같은 모습입니다...ㅎㅎㅎ
안타까운 장면도 있었네요...그 멋진 금강의 갈대밭에 화재가 발생하여..소방차까정 왔는데도..대부분이 전소되었습니다...ㅠㅠ
누군지도 모르는데..텐트치는게 너무 서툴어 보이니..울 마눌까정 합세하여 한 실력 발휘합니다...ㅎㅎㅎ
오후에 들어오신 진짜루님의 강견에...어쩔 수 없이 따라나선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토끼탕과..새뱅이매운탕으로..
한글 차림표 밑에 영문 표기..많은 웃음주더군요...가격대비..괜찮은곳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것과 다를게없는..웅이댁의 카메라 기피모습에 담 만남때엔 꼭 바가지라도 한개 사드리겠습니다..ㅎㅎ
진짜루님의 턴테이블..7080의 전형이시더군요..오랫만에 용필형의 단발머리도 들어보고...ㅋㅋㅋ
바로 이분이 익산의 거물 ..진짜루님입니다..
초심이의 캠핑파트너...웅이님입니다...^^
저녁에..아이들의 난타공연...저 벤치 손해배상 청구들어오믄 않되는디...
평소보다 별로 잘한공연은 아닌듯한데...창의성이 대견하여 열광하는첫했습니다...^^!!
저녁 늦은시간에..진짜루님의 친구분들이 방문하셔서..캠핑중..불장나을 접하고있습니다..
캠핑인구..3분 또 늘어나셨네요...장비업체에서 초심이한텐 상줘야합니다...ㅎㅎㅎ
드뎌..만남의 시간...마눌이 없어서 달랑 쏘주한병과 푹 고와진 김치찜만 들고 동참..
운영진이신 라이징어님의 사회~~
양춘님과 좌우분들...머시기가 마이 몬마땅해보이시는 표정입니다...
레드아이를 두려워 하시는듯 하기도 하고...ㅋㅋㅋ
참~ 동안?이신 분입니다..전 줄 잘서서..너무 행복한 순간이었고요..ㅋㅋㅋ
아낙님~~웃고 계셔도..웃는게 아닐듯하네요..
운영자님들~~담 부턴 빅돔을 확장해서라도..꼬옥~따로 않게하세여..홈카에는 의외로 외로움타는분들이 많습니다..
웃는보습이 부처님을 닮으셨네요~~~만가지 해석으로도 부족하신 미소이십니다..^^
꿈의 궁전케익...너무 이쁘더군요...촛불의 의미를 상상하느라..머리 쥐날뻔했네요...
한방에 못불믄..케익 묵을생가도 말라고하시던 것 같은디..저 케익 장만하신분 맞죠??...ㅋㅋㅋ
올만에 뵜던..들국화님...그새 연륜?이 철철 넘치더군요..
항상 뵐때마다~~션한생맥주가 생각나는분이신디..이젠 힘들어졌네요..ㅠㅠ
새로 장만한 쓰리웨이 쿨러를 믿어봐야하나...
라이더님...언제봐도 멋진 모습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자기 소개 시간~~
저도~~잘 부탁드립니다...
동안을 잘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철수날..늦게까지 고생하시더군요.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운영진님들..담엔 꼬!옥 오토캠핑 가능한곳으로 추진해주세요..
찰리손님..상황천년주..제가 다 마신듯하네요..
담에 꼬옥 갚아드리겠습니다...^^
항상 밝은 표정이시더군요...앞으로도 자주 뵜으면합니다..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마나님들..잘 먼모시믄 다들 거시기배불랑게...(^^)!!
아들로 시선을 가려보실려고.하시는디..거넘이 참으로 눈치없이 버티네요...ㅎㅎㅎ
댓글이 필요없는 양춘님의 표정...압권입니다...^^
마나님들까지..자기소개는 계속됩니다...
약주를 드시기도 전에..홍당무가 되버린 모습이 너무 정겹습니다...^^
역쉬..엄마들은 아이들땜시..불편함을 감수하고 밖으로 나오시는듯합니다...
저 아이 닮은분이 기억이 않나네요..어촌장부님~~공개수배합니다...^^
바베큐~~고난의길로 스스로 접어드신 라이징어님...
나중엔 웃게되는 고간한길입니다..바베큐동지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훌륭한 훈연입니다..소스 맹그는법도 배워야할듯....고기맛은 소스맛~~
바베큐엔 맥주가 쵝오~~완샷~~~~
양춘님..담부턴 쪼매씩만 드세요..뒤에서..다 드실까봐~~놀라고 계시는 모습이 않보이시나요..ㅎㅎㅎ
정겨운 시간은 게속됩니다...
션한 삐루도 바닦을 보이기 시작하고..
게속 건배하는 와중에도..들킬까봐 몰래 완샷 하시는 분도 계시고..ㅋㅋㅋ
초심 사이트 석화 뽕빨낸 큰~전과를 올리신분..뒤에계신 동안께서 째리는모습 무섭지않나요..
제가 작업해서 심어놨습니다,...항상 조심하세요...ㅎㅎㅎ
마무리중이네요~~~
사이트로 돌아오니...손님들이 한판 벌이고계시네요...일찍 마무리했습니다..12시경에..ㅋㅋㅋ
일요일 아침...캠카들이 늘었네요...
멀리 용인에서 오신 한결아빠님..아버님이 익산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랍니다,...
캠핑과바베큐회원이고요..
원두와 정말 잘 맞는 비스켓..담백한 맛이 공구 추진해보라 해야겠습니다...
천~~~진~~~난~~~만!!!
아침부터 또 모이시더군요..
전 매번처럼 마눌만 믿고 이슬이 넙죽넙죽 받아마셨는디..한참후에 차를 두대끌고 온것을 감지했네요..
유혹을 이겨내고자~언능 토켰습니다..
한결아빠 그릴을 빌려서 바베큐도 맹글어봤습니다..
소금과후추,고추가루로만 럽을했는데...2% 부족하더군요..
까망콩님 외아들...이넘땜시 두 어른이 툭하면 밖에서 주무신다는군요..
나중에 들통나지요..본인들이 좋아서 캠핑하는것을요...ㅎㅎㅎ
철수전에 백숙 준비중입니다..
큰누나..나 한번만 줘라~~응 기둘려~~~~
아나 묵어라~~~왕~~~큰 누나~~너무혀~~~
사춘기인 울 큰딸..초딩6년이고요..자주 못데리고~댕길것같아요...
닭죽 준비중...
좀전에 전화왓는데..가상점수결과~제과시험 합격했다는군요..초심댁~~~
올만에 먹어본 닭백숙...더치도 준비해왔는데...귀차니즘으로 기냥 백숙으로..
바라시중인 웅이님~~
아이들도 한마리~~
어른들은 두마리~~
넘 귀여운모습이죠??
전 정말 이넘들 데리고 캠핑 나오시는분들..이세상에서 최고로 훌륭한 부모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어려움도있고..귀찮기도 하시겠지만..아이들 인생에 가장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는것..
생가만으로도 즐거운일 아닌가요?
좋은분들과 함께한 금번캠핑...사진 70장으로는 표현이 마이 부족하네요...^^!!
아쉬움은 담을 기약드리며 긴 후기 마칩니다..
행복하세요...
호남캠퍼 초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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